"기관의 귀환"…코스닥 500포인트 복귀
"기관의 귀환"…코스닥 500포인트 복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코스닥이 엿새만에 상승했다. 개인이 순매도 했지만 오랜만에 사자로 돌아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6포인트(1.49%) 오른 502.31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은 28일째 멈추지 않던 매도공세를 끝내고 6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면서 90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코ICT는 리비아 대규모 수주 소식에 5.34%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고 CJ오쇼핑(4.41%)과 다음(4.38%)도 4%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2.10%), 서울반도체(1.13%), OCI머티리얼즈(2.16%), 메가스터디(1.41%), 네오위즈게임즈(0.77%)도 상승했다. 동서는 2.0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이 4.72%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류(3.01%), 오락문화(1.75%)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박근혜주'로 불리는 서한JYP엔터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제이튠엔터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증시에 입성한 액트도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59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345개 종목은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