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충청북도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구제역이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됐다. 또 강원도 춘천과 홍천, 횡성, 경상북도 영주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들 5곳의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대전 서구와 경북 성주의 한우 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경북과 경기, 강원과 인천을 포함해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0곳으로 늘었으며 매몰 대상 가축은 45만 마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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