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학생 금융이해력 점수는 60점”
“韓 대학생 금융이해력 점수는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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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의 금융 이해력은 평균 60점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서울대 소비자학과와 함께 전국 28개 대학의 학생 2천5백 명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평균 점수가 60.8점으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의료보험 관련 질문에 대한 정답률이 16%로 저조했고, 금리가 오를 때 투자 방법에 대한 정답률은 34%, 학자금 대출 관련 정답률은 47%였다.

또, 신용카드 연체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의 금융 이해력은 51.7점으로, 그렇지 않은 대학생보다 9점 정도 낮았다.

앞서, 지난해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사한 문항의 설문조사를 벌였을 때는 평균 점수가 55.3점으로 나타나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금융 이해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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