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株 일제히 '뜀박질'…대규모 조직개편 기대
SK그룹株 일제히 '뜀박질'…대규모 조직개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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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K그룹주가 조직개편과 대규모 임원진 교체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1500원(1.09%) 상승한 1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3.89%), SK가스(2.39%), SK텔레콤(0.28%), SK케미칼(0.51%) 등도 약세장속에서 선전하며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에너지는 전날 브라질 광구 매각소식까지 더해지며 3% 넘게 뛰어올라 SK에너지우(3.34%)와 함께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SK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중요 보직에 새 인물을 과감하게 기용하고, 부회장단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최태원 회장이 친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4명의 부회장을 포함한 총 6명을 그룹 부회장단에 보임하고 10명을 사장으로 신규 보임했다. 신규 선임 74명을 포함한 총 105명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사 차원의 지주사 전환 문제나 그룹 분가 문제까지도 고려했다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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