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한국거래소가 필리핀 증권시장에 시장감시시스템을 수출한다.
거래소는 23일 필리핀 증권 시장에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자로 선정돼, 필리핀증권거래소와 사업추진의향서(LOI)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시스템은 최근 거래소가 개발한 '통합비주얼분석시스템(IVAS)'이 장착돼, 필리핀 증권시장의 주문 및 거래 상황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를 그래픽으로 재현해 불공정거래 개연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IVAS는 시장감시에 필요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장치로 지난 6월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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