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 "초등학생 20만명 한 끼 급식비"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광고를 주요 일간지 등에 싣는데 3억 8천만 원을 썼다며, 이는 초등학생 20만 명의 한 끼 분 급식비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전병헌 의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야욕과 이해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억 원을 광고비로 날렸다며 이는 규탄받아 마땅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전 의장은 특히 오시장이 광고에서 서울시 의회와 서울시가 무상급식비 2조 원을 두고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실제로는 7백억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