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전국 확산 비상…경기 가평 의심신고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고양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서울을 통한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양주시 남면에서 동쪽으로 33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가평군 하면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전날 구제역이 확인된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과 성석동의 한우 농가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구제역으로 매몰 대상이 된 가축은 지금까지 21만 7천여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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