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 스카우트戰 치열
증권사 애널리스트 스카우트戰 치열
  • 임상연
  • 승인 2004.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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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사 리서치 강화로 연쇄 자리이동

증권사들의 애널리스트 스카우트전이 치열하다.

증권사가 3월 결산 법인이라는 점 때문에 보통 매년 4월이후에나 시작되던 애널리스트 스카우트가 올해에는 회계연도 중반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메리츠 CJ 미래에셋 등 중소형증권사들이 잇따라 리서치부문 강화를 위해 잇따라 애널리스트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기 때문.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명을 바꾼 CJ투자증권(舊제일투자증권)은 리서치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인력충원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CJ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의 조익재 리서치팀장을 센터장으로 영입했으며 추가로 4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충원했다.

글로벌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도 최근 LG투자증권에서 이덕청, 삼성증권에서 임홍빈 팀장(IT.반도체) 등 고참급 애널리스트를 영입했다.

메리츠증권도 리서치팀을 리서치센터로 승격시키고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윤세욱 전 KGI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선임했다.

대형사들의 애널리스트 스카우트전도 치열하다.

올초 IT분야의 베테랑인 민후식,노근창 애널리스트를 영입한데 이어 동원증권은 국제부문 강화를 위해 고유선, 김동현 애널리스트를 스카우트했다.

이밖에 삼성 LG투자증권도 중소형사들의 스카우트로 공석이된 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른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을 충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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