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는 20일 국회에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한국형 복지국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소득보장중심의 전통적 사회보장제도"라며 "한국형 사회보장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경제 환경의 변화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준비 중인 개정안은 모든 국민이 평생 동안 생애 주기별로 겪게 되는 다양한 위험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가 각 단계마다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이 발의하는 법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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