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8주년기획]롯데건설, 폭넓은 상생경영 건설시장 혁신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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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건설부동산팀] 상생이 기업경영의 최대 화두로 제시되자, 건설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핵심경영가치로 지목되면서 건설사들 사이에서 상생을 향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건전한 파트너십을 밑거름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이 기업의 사활을 결정짓는다는 인식 아래, 혁신을 향한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어 주목된다.

이처럼 건설산업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자 롯데건설이 상생경영을 향한 물결의 중심에 우뚝 서며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협력사들의 고난이 가중되자 상생경영에 팔을 걷어붙이며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 선보이고 있는 상생협력펀드 중 최고 금리 감면(기본 2%, 최대 2.5%)을 자랑하는 자금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환경을 적극 개선하는 동시에 교육·기술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공존을 강도 높게 수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금지원 ▲교육·인력지원 ▲기술·역량지원 ▲교류 확대 ▲공정문화 확립 등 5대 현안을 핵심과제로 삼고 협력사 체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들이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하거나 공사비를 절감한 경우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업체의 경영자들에게는 해외연수 및 경영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강소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자금지원을 넘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길만이 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확고한 기업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이 협력사와의 공존을 넘어 '폭넓은 상생'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대형사간 협업을 중시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되기 십상인 중견건설사들과 공동 분양에 나서는 등 건설업계에 '혁신'의 바람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거의 중단되자 시공권을 되파는 중견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롯데건설은 중견건설사와 함께 협업을 진행, 건설시장의 오랜 관행을 타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최근 중견건설사인 대원과 함께 교하신도시사업을 협업하며 협력사와의 공존을 넘어 '폭넓은 상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상생진화(相生進化)'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건설시장에서 불고 있는 상생의 바람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 업계의 귀감이 되며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생경영의 최종 종착지는 건설산업의 발전과 함께 그 온기를 사회저변으로 확대하는 데 있다"라며 "이런 이유로 롯데건설은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며 문화유산보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유소년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규 사장 "협력사의 경쟁력이 롯데건설의 경쟁력"

롯데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롯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박창규 사장의 철학이 상생의 기저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7일 협력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월 롯데그룹의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설립에 이어 11월에는 롯데건설 내에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량 협력사의 경쟁력이 바로 롯데건설의 경쟁력이고, 이런 우량 협력사를 계열화해 산업 내 지속성장 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은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상생의 개념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자원봉사활동, 문화유산 보호 기부금, 불우이웃 사랑의 쌀, 사랑 나눔 봉사단 등이 대표적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최근 행보는 박창규 사장의 나눔 경영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상생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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