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설명회 개최
지경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설명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14일, 대전 16일, 광주 17일 실시

▲ 13일 지경부 주관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업체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지경부 관계자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지식경제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인벤토리 구축, 명세서 제출, 장기적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 사업 설명회를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14일), 대전(16일), 광주(17일)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안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목표관리지침(안) 주요내용 ▲인벤토리 구축 및 명세서 작성 교육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사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표관리제 및 지원 사업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등 명세서 작성요령(안), 온실가스 배출량 등 산정·보고 사례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정부는 목표관리업체를 위해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량 보고서 작성 지원 ▲진단비용 지원 ▲에너지절약투자 융자지원 및 세제지원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교육실시 ▲신재생에너지 일반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융자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경환 지경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내년부터 목표관리제 도입에 따라 자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들을 위해 에너지절약시설 융자 등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목표관리제에 대한 업계에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규제영역에서의 정부지원을 통한 민·관의 상생 및 기업의 온실가스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활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0%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입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산업, 발전부문 372개 기업, 4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해당사업장은 내년 3월말까지 지난 4년간의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등 10개 항목의 상세 명세서를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정부에 제출, 정부와 함께 2012년부터의 감축 목표를 협의·설정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