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 케이티스, 일반청약 경쟁률 64.8:1
KT 자회사 케이티스, 일반청약 경쟁률 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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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코스피 시장 상장예정인 케이티스(대표이사 노태석)의 일반공모 청약률이 64.8:1로 최종 집계됐다.

케이티스는 8일과 9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했다.

케이티스 공모가는 2700원이며 공모자금은 총 116억 3000만원이다. 공모자금은 통합 컨택센터 구축에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통합 컨택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상담인력 확대와 운영효율성 제고를 추진, 본격적인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여개 KT그룹 계열사의 컨택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케이티스는 KT의 유무선 통합서비스 쿡앤쇼 론칭으로 관련 매출이 269억원에서 올해 3분기까지 1340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KT의 유무선 통합서비스 지배력이 강화돼 케이티스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케이티스는 KT그룹 계열사 이외에도 건강보험공단 등 60여개 고객의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와 고수익 미들웨어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분당),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병원 컨택센터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원격진료와 상담이 가능한 U-Healthcare 시장진출도 모색 중에 있다.

케이티스는 컨택센터 사업 이외에도, 지역기반 광고사업 그리고 통신제품 유통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4번호 사업을 지역기반 광고사업으로 확대시킨 '우선번호 안내서비스'는 4만여개에 달하는 수도권 지역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다.

케이티스 측은 향후 지역기반 광고사업을 모바일, IPTV, 지역생활정보지 등 다양한 채널이 접목된 패키지형 광고사업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제품 종합유통사업은 KT의 전화국 영업창구는 물론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의 KT 매장을 통해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아이패드, 태블릿PC와 각종 스마트폰 등 복합 통신제품을 판매 유통하는 신개념의 고객 체험매장을 내년 초에 시범 오픈하고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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