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月 지급식 글로벌 채권펀드' 출시
얼라이언스, '月 지급식 글로벌 채권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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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은 9일 매월 분배금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AB 월지급식 글로벌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운용사가 국내에서 월분배금을 지급하는 펀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B 월지급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기존에 출시된 'AB 글로벌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과 동일하게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얼라이언스번스틴 글로벌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는 달러표시 및 현지통화 표시의 전세계 고수익 회사채, 투자등급 회사채, 이머징 마켓 경화 채권 및 이머징 마켓 현지통화 채권 등에 투자함으로써 전반적인 총수익의 극대화 뿐만 아니라 높은 이자수익 제공을 추구한다.

'AB 월지급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피투자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현금흐름을 추정해 지급하게 된다.

작년 6월에 출시된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10월31일 현재 운용규모 8,731억원, 종류 A 기준 설정후 수익률 38.76%을 기록 중이다.

월지급 펀드의 설정으로 투자자들은 본인의 니즈에 따라 고수익 채권투자를 통해 분배금을 받지않고 지속적으로 자산을 축적할 목적으로 투자 할 것인지 아니면 현금으로 분배금을 매월 받을지 고려해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석재 대표는 "기존의 AB 글로벌 고수익 펀드가 자산증식에 촛점을 맞춘 상품이라면, 이번 출시된 AB 월지급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장기적인 소득창출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특히 은퇴생활, 목돈운용 또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AB 월지급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는 전국 하나은행 PB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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