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기준금리 동결발표 소식에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원 내린 11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시 5분 현재 113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0시를 갓 넘긴 시점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2.5%로 동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재료로서 환율에 반영되는 기미는 찾을 수 없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미 시장에는 동결전망을 확실한 분위기였다"며 "추가 인상 또는 인하 조정이 있었다면 시장에 충격이 가해졌겠지만, 예상했던 만큼 영향력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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