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도시장 진출 본격화
삼성생명, 인도시장 진출 본격화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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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뭄바이 주재사무소 개소식...보험 영업 거점 마련

삼성생명이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31일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 뭄바이(Mumbai)에 주재사무소를 설치, 개소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재사무소는 향후 보험 영업을 위한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도는 지난 2000년 국영보사험인 인도보험공사(Life Insurance Corporation of India)의 독점체제를 부분 개방, 현재 푸르덴셜, 알리안츠 등 12개 외국계 보험사의 법인설립 및 주재사무소 설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이 인구 10억명으로 세계 2위 규모인데다 보험 시장 규모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의 년간 수입보험료 규모가 현재 12조원(110억불) 규모에서 10년 후 년간 48조원(440억불)으로 매년 20%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주재사무소 설치로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북경에 이어 5번째로 해외 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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