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방문, 동반성장 간담회 실시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롯데건설이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협력사 챙기기에 본격 돌입했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은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일호인터내셔날의 신축 철근콘크리트 전문공장을 방문, 공장견학과 함께 협력사의 동반성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과 일호인터내셔날 최종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롯데건설과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일호인터내셔날은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전문화된 건설사로 롯데건설과 지난 10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롯데건설은 자금지원, 교육/인력지원, 기술/역량지원, 교류 확대, 공정문화 확립 등 5대 과제를 선정,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하고 있는 상생협력펀드 중 최고 금리 감면(기본 2%, 최대 2.5%)을 받을 수 있는 롯데건설 상생협력펀드를 활성화를 다짐했다.

박창규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 10월 롯데그룹의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설립에 이어 11월에는 롯데건설 내에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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