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신제품 '즐겨찾기' 효과 기대"
"진로, 신제품 '즐겨찾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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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진로에 대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난히 저알콜 소주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진로가 지난 6일 신제품 '즐겨찾기'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며 "신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내년 초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진로의 하이트맥주와 통합영업망 시너지는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소주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영남지역 내 점유율을 10%이상 향상시킬 경우 전체 점유율은 3%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4%, 21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추진중인 가격인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수익성도 향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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