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화물차 운전자를 폭행한 뒤 '맷값' 2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 최철원 전 M&M 대표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 전 대표에 대해 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 현장에 있었던 36살 곽모 씨 등 회사 임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전 대표는 지난 10월, 자신이 해고된 것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하던 화물차 운전자 유 모씨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뒤, 이른바 '맷값'으로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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