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더기 임원 승진 인사
대우건설, 무더기 임원 승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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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변경 앞두고 개발사업 역량 강화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대우건설은 6일 송효성·원일우·조응수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격시키는 등 총 14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기존 10본부 1원의 본사조직에 1개 본부를 늘려 11본부 1원으로 바꾸고, 유사기능의 팀을 통합해 기존 본사조직을 102팀에서 88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제고 및 개발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설계와 조달, 시공 등 건설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 역량강화 및 본부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에 발전사업실과 석유화학사업실, 토목사업본부에 토목개발사업실 신설했다.

또 그동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분양을 수반하는 사업을 주택사업본부로 일원화했다.

대우건설은 더 나아가 유사한 기능의 팀을 통합해 본사를 슬림화하고, 본사 인원의 현장 전진배치를 추진해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 말 산업은행으로의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개발사업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본사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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