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라운 제이, 대마초 흡연 혐의 체포
가수 크라운 제이, 대마초 흡연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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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탤런트 김성민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이번에는 가수 크라운 제이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크라운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가수 김계훈 씨가 지난 2일 새벽 5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김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아틀랜타시에 있는 자신의 집 등에서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31살인 김 씨는 지난 2006년 힙합 가수로 데뷔해 2008년 가상결혼을 담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출연 하면서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신이 직접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미국에서 싱글 앨범 발매를 하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김 씨가 미국에 있는 자택에서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에서 귀국하던 김 씨를 공항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대마초 구입 경위와 다른 연예인들도 연루되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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