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룹이 채권단에 제출한 대출확인서는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룹의 서류는 대출 계약서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내용만 담아 작성된 나티시스 은행의 대출 확인서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이 담보로 제공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 외에 보유 자산이 담보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3자가 현대건설 주식, 현대그룹 계열사 자산을 담보로 나티시스 은행에 제3자 보유 자산을 담보로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지적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러면서 이는, 채권단이 요구한 대출계약서 제출을 현대그룹이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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