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기업은행은 '부채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부채 원인을 부석해 관리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1:1 대면 상담서비스이다.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이며 금융기관 2곳 이상에 총 2000만원이 넘는 대출이 있는 고객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기업은행은 우선 수도권에 거주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호응도가 높으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부채전문 상담회사인 포도재무설계의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은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지는데 ▲현 재무상황 문제점 파악 ▲개선 방안 및 구체적인 실천 계획 제시 ▲성공적인 실행을 돕는 전문가 조언 및 실천 등의 내용으로 진행행된다.

기업은행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이달말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순수 개인 및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해 200명을 추가 상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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