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농협 '크레디 아그리콜'
유럽의 농협 '크레디 아그리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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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와 셔츠가 어울리지 않고, 옷은 촌티나게 입고 점심식사는 4시간이 기본. 영국 이코노미스트지(誌)는 지난해 12월 16일 크레디 리요네 인수로 사실상 유럽 2위 은행으로 떠오른 ‘크레디 아그리콜’경영진을 냉소적으로 표현했다.

농민과 장인들의 상호부조(相互扶助) 성격이 강한 크레디 아그리꼴. 1894년 쥘 멜린에 의해 설립돼, 1999년 현재 총자산 4천405억 2천200만 달러, 매출액 329억 1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의 은행 자회사인 크레디 아그리콜은 86년 쁘레디카(Predica)’를 설립 생명보험 시장에, 90년에는 빠시피카(Pacifica)를 설립해 손해보험시장에 각각 진출했다. 그후 리스, 부동산, 증권회사, 기업금융, 투자은행 업무를 담당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은 최근 국내 농협과 투신운용사를 합작 설립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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