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외교 전문 가운데 '올해 초 다수의 북한 고위 관리가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내용에 대해 통일부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가 이와관련 '어느 나라도 망명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일부언론이 30일 전했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 국무부 외교 전문 가운데에는 '유명환 외교장관이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에게 해외에 근무하던 다수의 북한 고위 관리가 최근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밝힌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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