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인 돼지가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안동시 와룡면 서현축산단지의 2개 농가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발견돼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진단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고한 농장 2곳은 각각 돼지 5천5백여 마리와 3천5백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곳으로, 현재 2백여 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는 이 농장 주변에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주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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