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필리핀 수빅 조선소가 한국 조선사 해외 진출 사례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최근 필리핀 수빅 조선소 방문을 통해 성공적 해외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Q 영업이익은 600만달러,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00만달러로 내년에는 순이익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따.
이어 "한국의 1/10 수준의 저임금과 한국 대비 3배 이상의 노무비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2012년 이후에는 영업이익률 15% 이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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