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채연 기자]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일련의 북한 관련 문제는 중국을 통한 해법이 유일하다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호가 주장했다.
이 잡지는 그러면서 사설을 통해 "중국의 오랜 전략적 자산이었던 북한이 이제 중국에도 골칫거리가 됐다는 점을 중국이 직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잡지는 또 "6자 회담을 통해 중국이 북한에 대해 억제력을 발휘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면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잡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이 이번 사건의 책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한국이 보복성 군사 대응을 하면 긴장이 고조돼 전쟁이 발발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