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본정밀전자, 생산능력 확대로 추가 성장 기반 마련"
"삼본정밀전자, 생산능력 확대로 추가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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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삼본정밀전자에 대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추가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음향기기 및 휴대전화용 키패드 전문 제조업체인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기준 음향사업부 및 키패드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각각 61.4%, 38.6%이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IPO를 통해 유입된 공모자금 176억원 중 약 90억원을 음향사업부의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생산능력확대는 오디오테크니카의 납품물량 확대 요구 및 LG전자의 번들용 이어폰 납품 요구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신규 생산라인 가동과 동시에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생산설비(CAPA) 증설 완료시 기존 연간 550억원 수준이던 동사 음향사업부의 생산능력이 연간 10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내년 이후 동사의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주가가 올해 연간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현재 현금성자산을 약 500억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돼 높은 자산가치에 기반한 안정성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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