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발] 민간인 시신 2구 추가 발견
[北 연평도발] 민간인 시신 2구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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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색작업 중..."공사장 인부 추정"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민간인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인천해양경찰청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3시 20분 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발전소와 충민회관 사잇길 7부 능선에서 공사장 인부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해병대 관사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곳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공사 현장에는 인부 12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인부 12명 가운데 10명의 생존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2명은 포격 이후 실종된 상태였고, 해경 특공대가 공사 현장을 수색하다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두 사람의 시신 모두 화재 등으로 심하게 훼손돼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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