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美 투자기업 상장 및 매각 성공
KTB투자證, 美 투자기업 상장 및 매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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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투자금 2배인 150억 회수 전망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미국 투자기업 중 아날로그 반도체 제조사 인파이(Inphi)와 와이맥스(WiMax) 통신반도체 제조사 비심(Beceem)가 각각 미국증시 상장 및 매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을 통해 KTB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투자금의 2배인 약 150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일(한국시간) 오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아날로그 반도체 제조사 인파이는 메모리용 클럭칩과 광통신장비용 전송칩을 생산하는 연매출 천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와이맥스 통신 반도체 제작 팹리스 회사인 비심은 해당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65% 이상의 1위 업체이다. IPO(기업공개) 심사 통과 후 상장 준비를 하던 중, 브로드컴(Broadcom)에 매각이 발표돼 연 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 글로벌 IB/PE본부 윤승용 상무는 "지난 1988년 미주사무소를 개소한 이래로 KTB투자증권 미주법인은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실리콘밸리는 애플, 구글, 인텔, hp, 오라클 등 세계적 IT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신규 기술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지역으로, 한국계 투자자로서 미국 투자의 첨병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20년 이상의 투자 네트워크를 살려, 앞으로 소셜 인터넷, 모바일 및 클린테크 분야 투자에 주력할 계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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