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요원 UAE 파병안’ 국무회의 의결…국회, 진통 예고
‘특전요원 UAE 파병안’ 국무회의 의결…국회, 진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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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아랍에미리트 연합에 대한 특수전부대(특전사) 파병동의안이 논란속에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아랍에미리트 연합군 교육 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동의안은 특전사 150명이 내년부터 2012년까지 2년동안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주에 있는 특수전 학교에 파견하도록 했다.

파견 부대의 임무는 아랍에미리트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 훈련 지원과 연합 훈련 및 연습, 그리고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다.

정부는 동의안을 곧바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반대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들을 호위하는 청해부대의 파견을 늘리는 파견 연장 동의안도 처리했다. 연장 동의안은 내년 12월 말까지로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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