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공공기관 해외진출 도우미'로 나서
수출입銀, '공공기관 해외진출 도우미'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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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은 5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획재정부 후원으로 '공공기관 해외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5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획재정부 후원으로 '공공기관 해외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지원경험을 전수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및 경제협력기금(EDCF) 등의 다양한 금융제도 활용방안과 해외법인 설립 절차 등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근 공공기관들의 해외진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원전수주 등으로 해외진출이 활발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녹색 및 자원관련 공기업 45개 기관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한 한국전력공사 임원은 "원전건설과 같은 대규모 해외사업은 성격상 다각적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해외사업 지원경험이 많은 수출입은행과 같은 공적수출신용기관의 다각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설명회로서 정부의 역점 추진사업인 공공기관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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