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매수 vs 관망세…코스피, 혼조 양상
반발매수 vs 관망세…코스피, 혼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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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11월 첫번째 거래일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15포인트(0.17%) 상승한 1886.10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2차 추가부양책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낙폭이 확대됐던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라는 빅 이벤트와 오는 11일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역시 짙어지며 방향성을 탐색중인 모습이다.

개인은 5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401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기관은 혼조양상을 보이며, 현재 2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의 매도세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거래도 약 93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금속광물, 기계, 전자, 건설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0.87%), 현대차(4.12%), 현대중공업(0.82%), 현대모비스(1.2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LG화학(-1.30%), 신한지주(-0.46%), LG전자(-1.01%), 하이닉스(-1.3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전 거래일 보다 1.90포인트(0.36%) 오른 528.3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2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7분 현재 1120.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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