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강세에 상승…1120원 선 상회
환율, 달러강세에 상승…1120원 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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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달러강세로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12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3분 현재 112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달러화는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양적완화 정책의 시행 강도에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7.3원 오른 1125~1126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을 나타낼 전망이다. G20 재무장관 합의 이 후에 나온 일본의 외환시장 구두개입이 이어지고 있어, 달러매도세가 쉽게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1110원 중반에서 저가결제수요가 많이 나오고 있어, 1120원 대에서의 네고물량 출회정도가 환율 변동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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