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달러화 반등에 소폭 상승
환율, 美 달러화 반등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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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1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3분 현재 111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달러화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추가적인 통화공급확대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지난 15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0.45원 오른 1112.5~1113.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대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오는 22일 예정된 G20 재무장관 · 중앙은행총재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화의 반등흐름이 이어지겠으나, G20회의를 앞두고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이 소극적일 것 이라는 추측에 달러매도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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