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최대실적 발표에도 강보합세
금호석유, 최대실적 발표에도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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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400원(0.55%)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지난 7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5% 증가한 1조71억원으로 사상최대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45.8% 증가한 907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871억2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3분기에 영업실적 악화된 반면 세후 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금호 피앤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등 계열사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고 말했다.

실적 발표가 현 주가상승을 이끌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 월, 분기별 주가 반영폭이 다르며 기업별로 실적에 대한 투자자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그는 "4분기에는 합성고무가격 강세와 신규설비 가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익이 10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개선세를 이루며 주가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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