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멜파스가 태블릿 PC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멜파스는 전일 대비 900원(3.15%) 상승한 2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존 핸드셋 대비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태블릿 PC 등장에 따라 이미 상용화 경험이 있는 멜파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멜파스가 LED조명용 드라이버 IC사업에 신규진출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무상증자는 가격을 낮추고 주식수를 늘린다는 면에서 거래에는 좋을 수 있지만 실적에는 관계가 없으며 태블릿 PC 터치패널 매출증가를 위해서는 고객사 확보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조정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