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대우증권은 7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적응을 돕기 위한 다국어로 제작된 '한국음식 요리책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국어로 제작된 요리달력을 제작, 총 2만 2500부를 무료로 배포한 바 있는 대우증권은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7개국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로, 총 5만 2000부의 요리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1차분(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으로 총 1만 7000부를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에 전달했다.
이번 다국어 요리책자는 한국의 대표음식 44가지에 대한 상세한 조리법과 해당음식의 갖는 문화적인 의미설명의 곁들여져 있어 한국음식조리를 어려워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우증권 사회봉사단 박승균 대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해 밝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요리책자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된 요리책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170곳)에서 전국 각지의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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