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경영난 탈출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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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

휴대폰과 TV 실적 개선따라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휘청거리는 LG전자가 다시 일어설 것인가. 심각한 경영실적부진으로 경영진이 대폭 개편된  LG전자의 경영난이 쉽사리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내년부터는 점차 회복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대신증권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내년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휴대폰 출하량 감소와 마진율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4분기 휴대폰 제품 믹스 개선 지연과 TV부문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현 주가에 이미 하반기 실적 부진이 반영된 만큼 CEO 변경에 따른 사업구조 변화, 휴대폰과 TV 부문에 그룹 역량 집중으로 내년 1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스마트폰 출시로 제품 라인업 보완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내년 1분기에는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10월 옵티머스 원 출시, 11월 구글  OS적용 프리미엄 모델 예정으로 내년 1분기 휴대폰 출하량 증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CEO 변경으로 기존에 부진했던 휴대폰과 TV(HE)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4분기 조직변경과 인사이동을 통해 내년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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