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 성장성 회복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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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대신증권은 5일 KT&G에 대해 수출부문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수출수량이 수출재고조정으로 전년동기대비 8.4%감소했지만 3분기부터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출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하는데 그치고 4분기부터는 수출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월에 48억본(개비) 규모의 러시아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KT&G가 마케팅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수출부문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매출원가의 약 39%를 차지하는 잎담배에 적용되는 원달러 환율이 3분기부터 하락해 매출총이익률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10% 구조조정에 따라 판관비 역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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