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최대실적 예상"
"대한항공, 3분기 최대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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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성수기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2000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김지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상승 주요 원인은 여객 매출"이라며 "여름 여행 성수기인 지난 7월, 8월 탑승률은 80%를 상회했고, 오는 9월 추석연휴 효과로 3분기 탑승률 역시 8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3분기 매출액은 2조 9276억원, 영업이익은 40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 역시 화물 성수기 영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24% 증가 7096억원, 순이익은 643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 원화강세에 따른 내국인출국자 수 증가와 외화비용 감소 수혜와 같은 환율 효과 역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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