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1780선 안착 시도
코스피, 사흘째↑…178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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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17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9.08포인트(0.51%) 상승한 1784.8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미결주택매매, 주간 고용지표 등의 호조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국내 주식시장에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경기 모멘텀이 부족한 데다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5억억원, 75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84억원어치의 매물을 팔아치우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1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40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 거래소는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보험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6%), 포스코(0.62%), LG화학(0.42%), 삼성생명(0.46%)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현대차(-0.35%), 현대모비스(-0.89%), 신한지주(-1.14%), KB금융(-0.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 보다 3.29포인트(0.70%) 오른 476.29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7원 내린 1179.8원으로 시작해, 9시 2분 현재 11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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