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투자 매력 약화…보유"
"CJ, 투자 매력 약화…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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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CJ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은 주요 자회사의 주가상승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자회사 대비 투자매력이 약화됐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목표주가는 기존 9만 2000원에서 10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최근 CJ의 주가 상승은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상승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순자산가치(NAV)대비 할인율이 전년동월대비 47%에서 25%로 축소되는 등 추가상승 여력과 투자매력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엇갈리는 이유에 대해 그는 "목표주가는 상향조정은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반영과 최근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합리적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현재가 기준 종목의 목표수익률이 6% 미만에 불과하므로 투자의견은 유지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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