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없이는 은행도 없다'
'이웃 없이는 은행도 없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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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사회공헌활동 활발

은행의 사회봉사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를 독려하면서 일회성 상금 기부나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2월부터 준비해온 ‘나눔공동체 하나사랑봉사단(가칭)’이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5월 나눔공동체 사무국이 발족해 김승유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아래 준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하나은행 나눔공동체는 하나은행 임직원 및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선 행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동육아, 장례지원 등의 지원활동 펼치는 한편 장기적으로 하나은행 고객은 물론 사회의 불우이웃까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적십자사와 손잡고 ‘하나 혈액은행’을 창설키로 했다.
매달 적십자사를 통해 봉사단회원과 그 가족들이 헌혈을 실시, 하나은행 직원이 수술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헌혈증을 모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은 행복나눔신탁을 지난 5월 출시해 가입 고객의 선택에 따라 이자수익이나 원금을 육영사업이나 자선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뉴브리지 매각이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제일은행은 매년 은행 차원의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한사랑 켐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불우 청소년 100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제일은행은 지난 7월 1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켐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일은행은 부모의 이혼이나 경제적 무능력으로 인한 결손가정 자녀들을 그룹으로 모아 생활하는 200여개의 ‘공동생활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75명의 공동생활가정 자녀들에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들을 초청해 무료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여름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중이다.

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은행다운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99년 이후 지금까지 총 2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데 이어 고아원, 양로원, 무의탁 병원 등 6개 시설에 매년 천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랑의 집짓기’, 농축산민 지원운동 등에 매년 수십억원의 자금 지원은 물론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태풍 및 수해 등으로 인한 재해발생지역의 복구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환경운동연합, 여성민우회, 등 민간 공익단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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