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다음달 1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 '캠코 두 배로 희망대출'의 인터넷(www.badbank.or.kr) 대출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포 두 배로 희망대출'의 이용을 원할 경우 먼저 고객지원센터(1588-1288)에 문의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임이 확인된 경우에는 캠코의 개인신용지원 포털사아트(www.badbank.or.kr)에 접속하여 메뉴 중 '마이크로파이낸스'를 선택한다.
공인인증서로 회원가입하고, 대출한도 등을 확인한 후 소액대출 신청화면에서 대출금액, 대출기간 등의 조건을 등록하고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이철휘 사장은 "인터넷으로도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될 뿐만 아니라 과거 금융채무불이행자였던 것을 드러내기 꺼려하는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은 1인당 최대 500만원에 연 4%를 적용하고,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상자는 캠코 및 상록수유동화전문회사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 중 1년 이상 성실상환자와 채무완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이다. 올해 6월 업무 개시 이후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은 현재까지 1500명에게 47억원을 대출했다.
한편, 인터넷 신청 외에도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9개 지사,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및 35개 서민금융 통합서비스 창구(미소금융 전국 지점)에서도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