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3분기 TV용 편광필름 공급 효과로 인해 실적 성장세 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과 4분기 실적은 TV용 편광필름 공급 효과와 3기라인의 가동에 따라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97% 증가한 1962억원, 9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TV용 편광필름 생산에 따른 수혜 효과를 에이스디지텍의 성장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TV용 편광필름 공급 지연과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으로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 TV용 편광필름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상승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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