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LG패션에 대해 3분기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만 9000원을 유지했다.
박수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Lafuma'가 전년동기대비 3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헤지스’, ‘마에스트로캐쥬얼’등의 캐쥬얼군 및 '질스튜어트'와 ‘질바이스튜어트'를 포함하고 있는 숙녀복군도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잡화류는 의류와 달리 시즌 구분이 없어 3분기 의류 시장의 비수기에 동사의 수익성을 보장해 줄 것"이라며 "이렇게 수익성을 보장하는 잡화류의 실적기여 및 2009년 3분기 가두점 확장투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약 64% 성장한 86억원, 15%성장한 2,22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던 2분기와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견조한 외형 성장세 및 수익성 개선이 현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 않아 현 주가수익비율(PER)이 2010년 실적 기준 약 9배로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추가 상승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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