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내달 7일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신협, 내달 7일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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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신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비롯한 국제 심포지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협 비전 선포식에서는 초창기 신협 정신의 전파와 신협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은 “신협이 서민경제 동반자로서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밝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열리는 신협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자문역 한스-뮌크너 교수(독일, 前 마부르그대학)와 세계협동조합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안 맥퍼슨 교수(캐나다, 前 빅토리아대학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신협의 선진화를 위한 과제를 발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0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 포럼 및 총회도 9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4일에는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아시아 신협CEO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포럼 및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 신협의 발전 경험 공유’를 주제로 전 세계 26개국 3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 신협가도 오는 30일부터 9월 초까지 50주년 특별 홍보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 90여개 신협은 9월 4일 50주년 기념 사회공헌 사업 결의 및 임직원한마음대회를 열어 지역사회에서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고 나눔 경영의 실천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신협임직원은 이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으로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광안신협, 경남 울산행복신협은 정기예탁금 및 정기적금에 플러스 우대금리를 적용한 특별상품을 각각 100억원, 50억원까지 한정 판매한다. 경북 대경신협에서도 9월 10일까지 신협 50주년 창립 30주년 기념 예·적금 특별금리혜택과 경품이벤트를 실시하고 9월 17일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26일에는 전국 신협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하는 ‘신협 스마일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27일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밀양 미리벌신협에서는 신협 비전선포식이 열리는 9월 7일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밀양시에 쌀 100포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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