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하반기 긍정적 전망…상승세
증권株, 하반기 긍정적 전망…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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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하반기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증권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대비 1300원(2.23%) 상승한 5만 9500원에, 동양종금증권은 전일대비 220원(2.2%)오른 1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도 400원(1.79%)오른 2만 2750원을 기록하고 있고, HMC투자증권은 전일대비 1.65%오른 1만 8450원으로 상승세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부터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내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79포인트(0.66%) 오른 1787.33을 나타내고 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주가 증가하는 것은 증권사 실적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반기 시장전망이 좋다고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시장전망이 좋으면 KOSPI상승에 따라 증권사의 수수료나 주식운용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예상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미국증시에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수출증가요인 등에 따른 경제성장율이 유럽, 미국에 비해 특히 높아져 시장가치가 차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권주 상승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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