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9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다문화 경제교육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사회책임투자(SRI)펀드로 조성된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공익기금은 지난 2006년 우리자산운용과 대구은행이 제휴해 출시한 '우리프런티어 지속가능기업 SRI 펀드'의 판매수익과 운용수익 중 각각 10%을 출연한 것으로 지난해 조성 분은 3437만 4708원이다. 공익기금은 비영리 경제 교육 전문기관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에 기탁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경제 교육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에는 대구,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안과 수술금, 지난해는 JA Korea에 기탁돼 초, 중, 고 학생의 경제교육 지원사업에 활용됐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기금 후원뿐만 아니라 1사1촌 자매결연활동,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프런티어 지속가능기업 SRI펀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평가해 높은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위험수준이 낮고 가치상승 잠재력을 가진 기업, 신기술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보한 기업 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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